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클라우드호스피탈(대표 나자로브 술레이만)이 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제이바이스그룹(공동대표 김주성, 박보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관의 내부 운영 개선과 외부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통합 실행 모델을 제시하며, K-의료의 글로벌 수익화 구조 확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100개국 이상의 환자가 이용하는 글로벌 의료 플랫폼으로, 다국어 접근성 및 검색엔진 최적화(SEO), 생성형 AI 기반 검색 최적화(GEO) 등 기술을 통해 해외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디지털 장벽을 낮추고 있다. 검색부터 상담, 예약, 진료 연계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환자의 실질적 방문 전환율을 높이고 있다. 제이바이스그룹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고부가 진료 분야에 특화된 경영 컨설팅 기업으로, 병원 브랜드 전략, 진료 프로세스 개선, 수익모델 고도화, 해외환자 대응 체계 구축 등의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주요 병원과 성과 기반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왔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의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을, 제이바이스그룹은 내부 운영 체계 개선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병원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양사는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등 국내 주요 의료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호스피탈 나자로브 술레이만 대표는 “병원 전문성과 기술 기반 글로벌 플랫폼 간 협력을 통해 K-의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성과 중심의 실행 가능한 해외 진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바이스그룹 김주성·박보영 공동대표는 “많은 병원이 글로벌 진출 의지는 있으나 디지털화나 마케팅 실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계획부터 실행까지 병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