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터치엔 엠트랜스키’, GS인증 1등급 취득

I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라온시큐어(공동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자사의 모바일 가상 키패드 솔루션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ey) v5.0’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터치엔 엠트랜스키’는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적용한 제품이다. GS인증은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9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하며,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인증을 통해 PQC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터치엔 엠트랜스키’는 금융 거래 및 모바일 인증 등에서 사용자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다양한 키패드 형태를 지원하며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는 라온시큐어가 보유한 ‘PQC 기반 키패드 암호화 방법 및 시스템’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화면 캡처, 메모리 해킹, 키 입력 추적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와 미국 NIST 표준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PQC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보안 솔루션인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 및 ‘키샵비즈(Key# Biz)’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바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분야 주관사로 선정돼 국내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PQC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라온시큐어 이정아 대표는 “이번 GS인증을 통해 ‘터치엔 엠트랜스키’의 기술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PQC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