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팩토리·노르마,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종료… 7개 팀 수상

AI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공동대표 김태영·송성헌)는 사이버보안 기업 노르마와 함께 주최한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의 본선 및 시상식을 8월 19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55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해커톤 형식으로 경연을 벌였다. 본선 문제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양자 인공지능(Quantum AI)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과제로, 참가자들은 알고리즘 개발 역량과 이론적 이해,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노르마상)은 ‘서울대공돌이들’ ▲최우수상(인공지능팩토리상)은 ‘SPAM’ ▲우수상(전주대학교상)은 ‘치토스’ ▲장려상(아토리서치상)은 ‘QAILab’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전주특별자치도상에는 한성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상에는 김태헌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7개 팀(또는 개인)에게는 약 6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승 팀 ‘서울대공돌이들’의 우승하 팀장은 “다양한 역량을 요구하는 문제를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하는 과정이 도전적이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해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공동대표는 “퀀텀이라는 고난이도 주제임에도 끝까지 도전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AI와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교육·경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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