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쌍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경아)과 ‘2025년 우리같이한아이키우기’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천안시에 위치한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아동 모집, 후원 결연금 지급, 사업 운영에 필요한 보고서 협조 및 홍보 활동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있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같이한아이키우기’ 사업은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생계, 심리·정서, 진로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육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의 복합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와 아동 간 결연을 통해 매월 결연금을 지급하며, 조부모 가정 아동을 시작으로 한부모 가정, 이주배경 가정, 장애 가정 등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권경아 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와 협력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 내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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