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미소정보기술의 AI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지정’은 AI 기반 제조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발굴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2024년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후속 조치로 2025년부터 확대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의 일환이다.
미소정보기술은 국내외 제조기업에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제조 공정의 지능화를 지원해왔다. 선정 평가에서는 AI 자율제조 기술력, 공급 실적,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 데이터 활용 전략,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여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 IoT 프리즘(Smart IoT Prism)’은 제조 현장의 IoT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시각화하는 AI 기반 자율제조 및 산업안전 통합 플랫폼이다. 자연어 질의응답, 시계열 및 상관관계 분석, 이상치 탐지, 데이터 통합관리, 직관적 시각화 기능을 통해 IoT 데이터를 가치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하며, 롯데건설, 현대제철, 에코프로 등 주요 기업의 제조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미소정보기술은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 환경에서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온톨로지 기반 산업안전·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와 연동해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전문기업 선정으로 당사의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 현장 적용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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