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트러스트링크와 '안보 AI 플랫폼 수출 계약' 체결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링크(TrustLink)’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안보 AI 플랫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정부기관 대상 솔루션 공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러스트링크는 사우디 리야드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 사우디 국가안보총국(PSS), 외교부(MOFA), 중앙은행(SAMA) 등 중동 지역 공공 및 정부기관에 사이버 보안, 디지털 포렌식, 사물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관련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2W는 국제기구와 국내외 공공·정부기관, 제조·통신·금융 분야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사이버안보 및 정보보호 기술력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계약에 앞서 S2W는 ‘국제기술전시회(LEAP)’, ‘걸프 정보 보안 전시회(GISEC)’ 등 중동 주요 IT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수요 분석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트러스트링크는 이번 S2W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안보 빅데이터 분석 등 공공 부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2W의 이번 수출은 최근 몇 년간 쌓아온 우방국 중심 공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동 신시장 진출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기업-정부 간 거래(B2G) 분야에서 입증한 기술 신뢰성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 총괄은 “중동은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와 대규모 투자로 IT 기업에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사우디는 ‘비전 2030’ 경제 다변화 정책에 따라 외국기업에 개방적이며, 국내 기업에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를 중동 공략 거점으로 삼아 B2G·B2B 영업 기반을 확장하며 글로벌 빅데이터·AI 기업으로 도약할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