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는 ‘2025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뉴패러다임의 핵심 육성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 검증(PoC)을 완료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초기 투자 최대 5억 원, 후속 투자 최대 10억 원, 외부 연계 자금 등을 포함해 최대 2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기업당 5억~7억 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트랙’ 연계 자금도 최대 12억 원까지 지원되며, TIPS 딥테크 트랙 추천도 별도로 운영된다. 투자 외에도 ▲TIPS 및 아기유니콘 졸업 기업과의 정기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기업 간 공동사업 기회 연계 ▲산업별 전문가의 사업화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AI, B2B SaaS, 디지털 전환 등 ICT 전반은 물론, 커머스, 실버테크, 스포츠테크, 뷰티테크 등 4차 산업 기반 기술 전반을 아우르며, 생성형 AI, 스마트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딥테크 분야도 중점 지원 대상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동일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개 스타트업에 약 60억 원의 초기 및 후속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들 기업은 외부 민간 투자사 등으로부터 총 703억 원의 후속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신규 및 후속 투자 전용 펀드 100억 원을 조성하고, 약 16개 기업에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박제현 공동대표는 “2024년 팁스 추천 기업 8곳이 모두 선정되며 추천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진출 수요가 높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트랙 신설과 분야별 맞춤형 투자 강화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년도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8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홈페이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1주일 이내에 1차 검토 결과가 개별 통보되며, 이후 대면 또는 비대면 미팅을 통해 최종 선발이 진행된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6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