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해정)는 26일 강원혁신센터 포레스트홀에서 ‘강원 AX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강원 지역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AX는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사업 모델을 효율화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최근 시장 수요와 정책적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AI 활용률을 2023년 28%에서 2027년까지 50%로 확대하고, 지역 주력 산업에 AX 기술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정책적 흐름에 맞춰 출범한 ‘강원 AX 위원회’는 지역 내 관련 기관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산업 내 AI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 강원대학교 강원지능화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디지털혁신센터, 강릉원주대학교 강원ICT융합연구원, 민간기업 더존비즈온, 지오비전, 지오멕스소프트, 더픽트 등 공공 및 민간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내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증 사업,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이자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강원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AX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