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amsung Display Vietnam CO., LTD)과 약 179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영우디에스피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약 590억 원)의 30.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 대상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투입되는 장비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월 15일까지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 및 반도체 검사장비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셀 및 모듈 공정 검사 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검사 장비 및 이차전지 검사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신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매출 대비 30%를 초과하는 이번 수주로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 및 수익성 개선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867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