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렌탈 유통 플랫폼 렌트리(Rentre)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총 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나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퓨처플레이, IBK벤처투자, 디캠프, 마젤란기술투자, 우리금융캐피탈, 다성벤처스가 공동 참여했다. 렌트리는 생활, 가전, 통신 등 다양한 렌탈 상품을 온라인에서 비교, 상담, 계약, 정산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역경매 방식의 견적 비교, 에스크로 기반 정산 시스템, 설치 인증 이미지 자동 검수, AI 기반 상담 자동화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투명성과 편의성을, 파트너사에게는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렌트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확대, AI 상담 기술 고도화, 파트너사 대상 SaaS 솔루션 개발, 제조사 확보 및 온보딩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현동 렌트리 대표는 “데이터, AI, 핀테크 기반의 유통 혁신을 통해 렌탈 산업의 구조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벤처스 전재권 심사역은 “렌트리는 기존의 비효율적인 렌탈 유통 구조를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과 파트너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모델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04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