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Pitter Petter)가 사단법인 한국애묘인연합(KOCF)과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반려묘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과학적 기반의 반려묘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피터페터는 자사의 반려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CATERING)’을 한국애묘인연합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질환 위험도 분석 및 유전형질 확인 등 맞춤형 유전자 검사 보급 ▲회원 대상 교육·세미나 공동 운영 ▲국내 반려묘 건강 데이터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애묘인연합은 세계 최대 고양이 등록기관인 TICA(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 고양이 혈통서 발급과 캣쇼 주관 등 고양이 관련 활동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는 대표 애묘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들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브리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과학적 접근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반려묘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애묘인연합 신우찬 이사장은 “피터페터의 전문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반려묘의 유전적 특성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책임 있는 브리딩과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7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