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기관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8월 27일 디캠프 선릉에서 조달청, 특허청과 공동으로 ‘우수 특허 기반 스타트업 공공조달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간 20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캠프는 2019년 특허청, 2024년에는 조달청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공 부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d.day 행사에서는 참가 스타트업의 80%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일부 기업은 R&D 및 PoC(개념검증) 형태로 공공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휠 ▲뷰전 ▲에이아이스페라 ▲에코인에너지 ▲클리카 ▲티알 등 6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각 사의 기술력을 발표하고, 조달·특허 분야 관계자 및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 결과, 조달청장상은 스마트 윈도우 필름 기술을 선보인 **뷰전(대표 윤희영)**이, 특허청장상은 AI 기반 도로 안전 센서를 개발한 모바휠(대표 김민현)이 수상했다. 이들 수상 기업은 향후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 선발 우선 검토 대상이 되며, 특허청 및 조달청의 후속 사업(지원금, 전시회 참여 등)에서도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가 기업들은 공공 IT 보안(에이아이스페라), 폐플라스틱 처리 기술(에코인에너지), AI 모델 경량화 솔루션(클리카), 호흡기 질환 정밀 진단기기(티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디캠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조달 시장 내 스타트업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디캠프는 현재 디캠프 배치 5기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선발 기업에는 최대 15억 원 투자 유치 기회와 18개월 입주 공간 제공, 멘토링 및 국내외 사업 연계 기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9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