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대표변호사 김성훈)은 8월 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 다목적홀에서 ‘국외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지원법 개정에 따라 확대된 국외창업기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미션이 주관하고 윌트벤처빌더,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했으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공간을 후원했다. 현장에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법적 요건, 실제 진출 사례, 투자 관점에서의 글로벌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세션은 ▲국외창업기업 제도와 크로스보더 컴퍼니 전략(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 ▲AI 시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진화와 투자전략(박희덕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대표) ▲미국 시장 진출 사례: 해빗팩토리의 확장 전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AI 네이티브 벤처 스튜디오와 글로벌 벤처빌딩 모델(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발표에서 “국외창업기업 제도는 다국적 생태계 내에서 회사를 운영하려는 창업자들에게 법적·제도적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자본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덕 대표는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스타트업에게 국외창업기업 제도는 글로벌 투자 유치와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한국 벤처투자 시장의 방향성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는 미국 모기지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며 “진출 과정에서 다양한 규제와 실무 과제가 있었고,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원대로 대표는 “AI의 발전은 창업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AI 네이티브 벤처 스튜디오 모델이 차세대 창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무법인 미션은 앞으로도 서울과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지원 및 전략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