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S2W(대표 서상덕)는 1일 삼성화재해상보험(이하 삼성화재)과 사이버보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 및 영업 활동 협력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사업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 ▲신규 서비스 및 사업모델 타당성 검토 등이다. 양사는 기업(B2B) 및 개인(B2C)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보안 관련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S2W의 다크웹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활용해 ▲기업 대상 정보 유출 진단 및 평판 리스크 대응 서비스 ▲개인 대상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 등을 보험과 결합한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고 이전 단계부터 리스크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보장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2W는 그간 국제기구, 정부기관, 금융 및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협력에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국내 손해보험 업계 선두기업으로, 보험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사이버 리스크 관리 및 보장 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백동헌 특종사업단장은 “사이버 위험 유형별 맞춤형 보험 상품과 사고 대응 핫라인 등을 통해 사이버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2W 서상덕 대표는 “이번 협력은 사이버 보안 기술과 보험 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안전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안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