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테크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롭게 도입한 팁스(TIPS) 특화형(기후테크)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소풍벤처스는 향후 2년간 국내 기후테크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지원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면 정부가 R&D와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기후테크를 포함한 지역, 글로벌 등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사를 팁스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함으로써, 미래 혁신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10여 년간 탄소중립, 자원순환, 지속가능 농식품, 친환경 에너지 등 기후문제 해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60여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였다. 또한 소풍벤처를 통해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 절반 이상이 기후테크 해당되는 등 국내 대표적 기후테크 투자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화형 운영사 선정으로 소풍벤처스는 잠재력 높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팁스 자금과 함께 ▲성장 로드맵 설계 ▲전문가 멘토링 ▲산업 가치사슬 기반 사업 전략 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및 기후테크 산업 육성’, ‘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번 팁스 기후테크 특화형 운영사 선정 역시 이러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소풍벤처스는 정부가 정의한 기후테크 5대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ESG 경영 확산, RE100 참여 확대 등 세계적인 탈탄소 전환 흐름 속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긴 기술 개발 주기와 자금 부담 등 현실적 어려움을 안고 있어 팁스를 통한 R&D 연결은 필수적”이라며, “소풍벤처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후테크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국내 1호 글로벌 기후테크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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