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협력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피처링은 이번 선정으로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최대 1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민간 운영사로는 벤처캐피털 캡스톤파트너스가 참여한다. 피처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특화된 멀티 AI 에이전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주요 개발 분야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지능형 소셜 데이터 분석 ▲멀티모달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 ▲마케팅 캠페인 성과 관리의 자동화 등이다. 회사 측은 AI 기반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피처링은 최근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2024’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4월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서도 AI·빅데이터 분야 육성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일본 도쿄도의 BDCT(Business Development Center Tokyo) 프로그램에 선발돼 현지 법인 설립과 인재 채용 등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화섭 피처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