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 그룹이 미국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자동화 기업 Cast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넷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계열사 사업부서와 함께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 PoC)부터 실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공동으로 협력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실제 국내 제조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Cast AI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PoC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메타넷은 향후 유통,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ast AI는 2019년 설립된 클라우드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Kubernetes(쿠버네티스) 환경에 특화된 AI 기반 자동화 엔진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로랑 길(Laurent Gil) Cast 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시장은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 확산과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메타넷은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기술 역량과 실행력을 보유한 전략적 파트너로, 제조·자동차·유통·IT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현덕 메타넷티플랫폼 사장은 “Cast AI의 기술력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이번 투자로 양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비용 절감 솔루션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