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AI 에이전트 보안 분야 글로벌 기업 SPL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PLX는 최근 분기 대비 160% 성장을 기록하며 포춘 500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고, PoC(개념 증명) 성공률 100%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AI 에이전트 보안에 특화된 자동화 공격 시나리오 및 고속 스캐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PLX는 AI 자산 가시화, 자동화 레드팀(모의 공격), AI 취약점 스캐닝, 런타임 위협 차단,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개발부터 배포, 운영 전 과정의 보안을 강조한 ‘런타임 보안(Real-Time Guardrails)’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쿤텍은 SPLX의 AI 런타임 보호 솔루션과 자동화 레드팀 솔루션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자체 공급망 보안 기술인 ‘이지즈(AEZIZ)’와 AI 취약점 스캐닝, 자산 가시화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기반 소프트웨어 전 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LLM 백도어 등 보안 위험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쿤텍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융, 국방,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국가 기반시설 등 AI가 핵심적으로 활용되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 서비스, 차량 내 AI 비서, 산업용 로봇 에이전트, 의료 및 공공 분야의 대화형 및 멀티모달 AI까지 포함하는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모든 소프트웨어가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되는 환경에서 기존 보안 솔루션이 언어 오류 기반 공격 탐지에 한정된 한계를 넘어섰다”며, “SPLX의 AI 가시화, 취약점 점검, 자동화 레드팀, 런타임 보안 솔루션과 쿤텍의 공급망 보안 역량을 결합해 개발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연속적인 AI 보안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