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의 글로벌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팁스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팁스 운영사 중 글로벌 진출, 딥테크, 지역 창업기업 지원 등 전문 역량을 평가해 특화형 운영사를 선발했다. 매쉬업벤처스는 다음(Daum) 공동창업자인 이택경 대표와 글로벌 창업 경험을 갖춘 파트너들로 구성된 투자사로, 창립 이후 200여 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집행해왔다. 2018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후 유망 기술 창업기업 발굴 및 지원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매쉬업벤처스는 보육 기업의 해외 진출 실적, 지원 프로그램, 파트너십 현황 등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성형 AI 플랫폼 ‘뤼튼’, AI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 ‘비블’,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 등 보육 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들로부터 잇따라 투자를 유치한 점이 주목됐다. 글로벌 특화형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매쉬업벤처스는 팁스 기업 추천권 추가 배정 등의 혜택을 받으며,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보육 기업 멘토링, 현지 법률·규제 자문, 스케일업, 해외 네트워크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강점”이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유망 창업 기업의 전략 수립부터 현지 정착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