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공동대표 이필성, 차병곤)는 버츄얼 콘텐츠 및 아바타 기술 스타트업 프롬서울(대표 최현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프롬서울이 보유한 아바타 제작 및 3D 디지털 패션, 버츄얼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기술과 샌드박스 소속 버츄얼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결합한다. 양사는 향후 샌드박스의 버츄얼 콘텐츠 출시 및 관련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프롬서울은 VRChat 및 버츄얼 스트리밍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아바타 및 디지털 의상 제작, 커미션 플랫폼, 자동화 툴 등을 제공해온 기술 기반 기업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패션 및 지식재산권(IP)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국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선도 기업으로, 200여 팀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운영 중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샌드박스는 버츄얼 아이돌 IP,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버츄얼 IP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는 “프롬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버츄얼 IP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시너지와 지속 가능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프롬서울 최현세 대표는 “이번 협업은 프롬서울의 제작 기술과 샌드박스의 창의적 콘텐츠 역량이 결합해 차세대 버츄얼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