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은 5일, 데이터 바이오 전문기업 ㈜인실리코젠(대표 최남우)과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데이터 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바이오 데이터 아카이빙 기술의 융합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공동 개발 ▲신약 개발 및 임상 데이터 분석 협력 ▲농업·종자 산업 분야 기술 협력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공동 진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정보시스템(HIS), 개인건강기록(PHR), 임상연구지원 플랫폼(CRaaS)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통합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AI 자율 제조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팩토리 전문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산업·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인실리코젠은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유전자 아카이빙, 정밀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바이오 데이터 처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밀의료 및 오믹스(omics) 기반 분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의장은 “이번 제휴는 의료와 바이오 데이터를 연결해 정밀의료, 신약 개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과 종자 산업, 원헬스(One Health)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는 “유전체와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역량을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 등 바이오헬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