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즈, 인핸스와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종합 서비스 에이전시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가 AI 에이전트 분야 스타트업 인핸스(대표 이승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인핸스 인텔리전스(Enhance Intelligence)’라는 공동 비전 아래, 마이스터즈의 현장 서비스 전문성과 인핸스의 AI 기술을 결합해 블루칼라 엔지니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칼라 AI 에이전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블루칼라 AI 에이전트’는 방문 설치 및 A/S 등 엔지니어 서비스 과정에서 지역별, 상황별, 제품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데이터 반응형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서비스 담당자 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스터즈의 약 300명의 전문 엔지니어 풀과 현장 서비스 경험에 인핸스의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기술이 더해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비숙련 노동 중심의 블루칼라 산업 현장에 AI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마이스터즈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신용평가 최상위 등급인 TI-4를 획득했으며,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120억 원을 이미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핸스는 자체 개발한 CommerceOS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AIAP’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80% 이상이 IT 및 AI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마이스터즈 천홍준 대표는 “인핸스의 AI 자동화 기술과 마이스터즈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한 이번 제휴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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