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대표 김용현)가 한경국립대학교(이하 한경대)와 농업 기술 연구 개발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농업 인재 육성과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대가 운영하는 창업농 지원 프로그램 ‘창농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긴트의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등 농업 신기술 교육과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모빌리티학과와 자율주행 관련 공동 연구 과제도 진행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긴트는 자율주행,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농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플루바 오토’는 구형 트랙터에 간단한 부품 장착만으로 자율 조향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기술로, 출시 1년 만에 일본과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긴트는 작물 선정부터 재배, 수확에 이르는 농업 전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제품군을 개발 중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과수원 방제 로봇 ‘플루바 SS’와 AI 기반 작물 관리 솔루션 ‘플루바 팜 AI’가 있으며, 현재 실증 단계에 있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대한민국 식량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재 유치가 필요하다”며 “한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농업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