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은 9일 종합 물류기업 엔와이국제물류㈜와 물류 상생 플랫폼 ‘위드 위킵(With Wekeep)’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드 위킵은 중소형 3PL 기업을 대상으로 위킵의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과 데이터를 공유해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협업 플랫폼이다. 핵심 시스템인 FBW(Fulfillment By Wekeep)는 AI 수요 예측, 사전 포장, 피킹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출고 리드타임을 약 80% 단축하고 인건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FBW는 AI+ 인증과 국토교통부 물류 신기술(NET) 인증을 모두 보유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와이국제물류㈜는 2006년 설립된 물류 전문 기업으로, 인천아시안게임과 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 공식 물류 파트너로 활동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주, 청라, 천안, 이천 등지에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며 전시 물류에서 이커머스 물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FBW 시스템을 중심으로 네이버 배송(N배송) 연계, 친환경 포장재 활용, 우체국 택배 및 화물 배차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엔와이국제물류는 전시 물류 분야에서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위킵의 AI 기술이 결합돼 보다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위드 위킵은 단순한 시스템 제공을 넘어,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