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전문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10일, 일본 비즈테크(BizTech) 주식회사가 주관하는 'AI Market AWARD 2025 Summer'에서 이미지 인식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Market AWARD’는 일본 내 AI 기술 기업을 부문별로 평가하는 제도로, 생성형 AI, 이미지 인식·생성, 수요예측, LLM/RAG, 데이터 분석 등 8개 분야에서 기술력과 고객 평가, 시장 실적 등을 종합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AVILEN, 미즈호 리서치&테크놀로지즈 등 일본 현지 기업도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비전 AI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미지 인식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 모델 학습, 배포까지 AI 개발의 전체 과정을 통합한 MLOps 솔루션으로, ‘슈퍼브 큐레이트’, ‘슈퍼브 라벨’, ‘슈퍼브 모델’ 등 세부 모듈을 포함한다. 최근 슈퍼브에이아이는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약 90만 개의 데이터로 학습됐으며, 추가 학습 없이 텍스트 또는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CVPR 2025 챌린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 LG전자, 현대차, 퀄컴 등을 포함한 100여 개 기업에 비전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SOC 2 Type II, ISO 27001 등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4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토요타와의 재계약, 닛폰스틸(일본제철)과의 협업 지속 등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국립 연구기관 및 전자제품 제조 대기업으로 고객층을 넓혔다. 자율주행, 결함 검출, 동작 분석 등의 분야에서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버전도 제공 중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