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SaaS 기반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플랫폼 ‘링크디’를 운영하는 라프디(대표 오세용)는 맞춤형 AI 기술 기업 도둠판(대표 박상규)과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링크디 서비스 내 AI 기능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양사는 AI 기술과 마케팅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성과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라프디는 브랜드가 자체 쇼핑몰(자사몰) 기반으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링크디(LinkD)’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카페24, 고도몰, 메이크샵 등 다양한 쇼핑몰 플랫폼을 지원하며, 독립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도둠판은 딥러닝 기반 AI 모델 개발은 물론, GPU 서버 인프라 설계, 데이터셋 구축, 경량화·추론 최적화 등 실사용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의 AI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 측정과 추천 기능 등에서 기술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상품과 인플루언서 간 자동 추천 매칭 ▲인플루언서별 성과 분석 및 기여도 측정 기능 등 AI 기반 기능 개발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링크디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병행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협력의 강점으로 꼽힌다. 오세용 라프디 대표는 “링크디 서비스 운영 중 발견된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 도입을 검토해왔다”며, “도둠판과의 협력을 통해 인플루언서 매칭 및 성과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마케팅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규 도둠판 대표는 “AI 도입은 기술뿐 아니라 기업 내 데이터 축적과 내부 운영 체계가 함께 준비되어야 가능한 영역”이라며 “라프디는 실서비스 기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즉시 연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고, 향후 협력을 통해 마케팅 특화 AI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