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한양대학교 ERICA와 업무협약 체결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대표 전진)는 9일 한양대학교 ERICA와 ‘로봇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지원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와 박태준 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로봇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로봇 기술 개발과 협업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산업 연계 컨설팅과 기업 프로젝트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연구과제 협력,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도 진행한다. 브릴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교육용 장비와 솔루션을 한양대학교 ERICA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의 핵심이 되는 로봇직업교육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2028년까지 경기도 안산시에 5439㎡ 규모로 조성되며 총 2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센터에서는 제조 로봇 시스템 통합(SI), 서비스 로봇 SI, 자율주행로봇(AMR), 로봇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분야 등 핵심 로봇 산업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브릴스의 기술력과 한양대학교 ERICA의 교육 인프라가 결합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