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AI 솔루션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미국 로봇 전문기업 스톡스 로보틱스와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스톡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사의 얼굴인식 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톡스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GiGi’와 ‘Hank’를 포함해 교육, 보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해당 로봇에는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기술이 탑재되어,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고객 맞춤형 돌봄 및 안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미국 등 국가의 요양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가 주요 타깃 시장으로 설정됐다. 로봇은 환자의 얼굴을 실시간 인식해 출입 관리, 맞춤형 안내, 안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및 장기 체류 시설에서는 비대면 체크인, 투숙객 신원 확인, 맞춤형 안내 등을 통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알체라는 국제표준화기구 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테스트(PAD)’를 일반 RGB 카메라 방식으로 통과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특히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은 실시간 셀피 촬영만으로 위·변조 여부를 판별해 신속하고 정확한 본인 인증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 제1금융권의 70% 이상이 알체라의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했으며, 정부청사 출입통제, 수능 응시자 사진 검증, 교통안전공단 운전자 인증 등 주요 공공 시스템에도 활용되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얼굴인식 기술을 접목해 로봇의 지능화를 촉진하고, 특히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기술 입지를 확대하고, 시니어 돌봄과 보안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