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대표 김경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총 6개 수요기관과의 매칭을 완료하고, 기관별 맞춤형 AI Agent 실증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사업에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부산광역시 ▲국민연금공단 ▲서울소방재난본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각 기관의 실무 환경에 적합한 AI Agent를 개발·적용하게 된다. 이번 실증 과제는 기관의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운영되는 프로젝트로, 실질적인 업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앞서 2년간 총 65건의 컨설팅, PoC(개념 검증), 최적화 과제를 수행했으며, 2024년 수요기관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 기준 93.6점을 기록하는 등 과제 수행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공급기업에 대한 높은 신뢰와 매칭 수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차별성도 주목된다. 바이브컴퍼니의 AI Agent는 단순 응답 생성 기능을 넘어, 기관 내부 및 외부 데이터를 연계해 정보 탐색, 분석, 분류, 정리 과정을 수행한 후 결과를 제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복잡한 업무 문서와 이질적인 데이터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어 실제 행정 및 업무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기관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VAIV Agent는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설립 이후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부문 내 AI 도입과 활용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