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임대 및 장기 숙박 플랫폼 ‘리브애니웨어’(대표 정규호)와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대표 김기태)는 단기–장기 주거 전환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리브애니웨어의 플랫폼 기반과 데브디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이용자가 단기 숙박 후 장기 거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고객 여정을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단기(1주)부터 중기·장기(월 단위)까지 거주 기간 전반에 걸쳐 끊김 없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리브애니웨어는 그동안 1주~3개월 단위의 단기·중기 거주 수요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월세 기반의 장기 주거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집업페이는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편리한 결제 절차 ▲카드 포인트 및 혜택 활용 ▲간소화된 세무 처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리브애니웨어 이용자는 숙박 이후에도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집업페이를 통해 장기 거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주거 흐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리브애니웨어 정규호 대표는 “단기 숙박과 장기 거주 간의 단절을 해소하는 것은 주거 플랫폼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경험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주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브디 김기태 대표는 “집업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30세대 1인 가구를 넘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금융을 연결하는 융합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