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2025’ 전 세션에 자사의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지식포럼은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미래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제 지식 교류 행사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New Odyssey : Navigating the Great Transition(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플리토는 포럼 기간 동안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통역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했다. 참석자들은 전용 랜딩 페이지 접속 후 QR코드 스캔을 통해 최대 42개 언어로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플리토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 솔루션은 지난해 일부 세션에 도입된 이후 올해 전 세션으로 확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인문, 사회, 과학, IT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식이 언어 장벽 없이 공유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12일에는 세계지식포럼과 연계해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 행사에서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AI 활용 창업 part 1. AI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와 AI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이정수 대표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통해 언어 장벽을 줄이고 지식 공유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지식 교류 현장에서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동등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