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복 브랜드 ‘신:서울(SHEEN:SEOUL)’을 운영하는 ㈜한복생활(대표 신준영)이 ‘2025년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포상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며, '2025 대한민국 소싱위크' 개막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복생활은 전통 한복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패션 시장에 접목한 브랜드 ‘신:서울’을 통해 주목을 받아왔다. 설립자 신준영 대표는 2022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디자인, 브랜드 전략, 해외 진출, 마케팅 운영 전반을 직접 총괄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신:서울’은 전통 문양, 단청, 일월오봉도 등 한국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 의상에 접목하는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입는 전통문화’라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시해왔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국내외 소비자층의 관심을 확보하며, 한복의 일상화를 목표로 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왔다. ㈜한복생활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유통사 및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파리 시타디움 등 해외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다양한 국제 협업을 통해 수출 실적을 확대했다.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는 나이키 유통사와 함께한 한정판 스니커즈 제작, 포르쉐 SSCL 행사 의상 디자인, CJ ENM 글로벌 캠페인, 아이브 장원영 착장 협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신촌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하이서울패션쇼, 뉴뉴컬렉션 등에서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수상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성과 문화적 가치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신준영 대표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노력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복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