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중개사업(VPP, 가상발전소)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IT 서비스 기업 지엔텔(대표 이맹희)과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분산전원 자원을 확보하고, 육지 VPP 시장 선점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력중개사업 인프라 구축 ▲재생에너지 기반 제품 공급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VPP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출력제어 대응과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 전력거래소 주관 발전량 예측 대회 수상 이력과 AAA 등급의 발전량 예측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엔텔과 기술 제휴를 강화하고, VPP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엔텔은 2004년 설립된 IT 서비스 기업으로, 5G 이동통신 인프라, 특화망 구축,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태양광·ESS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줌 관계자는 “지엔텔의 인프라 구축 경험과 해줌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정적인 전력중개사업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