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9월 15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인 ‘스타트업 블링크(StartupBlink)’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 현황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타트업 블링크는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Index)’를 발표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지수는 각 도시의 스타트업 관련 인프라, 시장 성숙도, 인재 확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며, 전 세계 창업 생태계 비교의 기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발표된 스타트업 블링크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3년 연속 세계 20위를 유지하며 아시아 5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366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63계단 상승, 약 58%의 순위 향상을 보였다. 이는 대전의 기술 창업 인프라와 민·관 협력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의 스타트업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연계 및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블링크의 엘리 데이비드 로카(Eli David Rokah) 대표는 “대전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매우 인상적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스타트업 블링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전을 글로벌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