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토큰증권(STO)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대표 박세준)과 금융보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루센트블록이 금융위원회의 신탁수익증권 유통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안 및 운영 체계를 제도권 수준으로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금융 규제 준수와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티오리한국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보안 관리뿐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옥타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 이력을 보유한 보안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금융사고 예방 기술 연구 ▲금융 정보보호 및 보안 거버넌스 공동 설계 ▲ISMS-P 등 인증 획득을 위한 장기적 보안 컨설팅에 협력할 계획이다. 루센트블록은 현재 금융사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인 장애 대응 훈련과 함께 ISO27001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P-IMS) 인증을 5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또, 금융보안원의 기업 보안 감사 및 취약점 점검을 4년 이상 진행해왔으며,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루센트블록은 자사의 STO 플랫폼 ‘소유’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신탁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인가 준비 과정에서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투자자 보호 체계를 내재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