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스타트투그룹(Start2 Group, 대표 클라우스 카르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디즈는 독일 및 글로벌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유럽의 혁신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트투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유럽·미주·아시아 지역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 정부 및 주요 기관과 협력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활성화 및 상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투그룹은 와디즈에 글로벌 B2C·D2C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설명회 등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디즈는 스타트투그룹이 추천하는 스타트업에 대해 ‘패스트트랙 심사’를 적용하고 최대 5천 달러 규모의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국내외 스타트업 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연말 어워즈 프로그램을 열어, 독일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테스트를 지원한다. 펀딩 프로젝트 개설 후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참여 기업은 한국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초기 고객 확보 및 마케팅 레퍼런스를 마련할 수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글로벌 스타트업에게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한·중·일 소비 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투그룹 한국 총괄 알리나 마르타 디렉터는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며 “와디즈와 협력해 더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