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채용 및 상업용 부동산 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업무 공간을 연결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사람인은 방대한 기업 고객 데이터를 AI LAB의 빅데이터 기술력으로 분석해 임차 수요 기업 정보를 이지스자산운용과 공유하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차권 보유 공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업 확장이나 인력 변화 등 상황에 맞는 오피스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추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디지털 임차-임대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사람인은 20여 년간 국내 최대 규모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비롯해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등을 운영하며 약 140만 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업회원 전용 디지털 채용 서비스 ‘사람인 채용센터’와 AI 기반 인재 매칭 솔루션 ‘인재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과 경기 주요 권역에서 다양한 오피스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피스 사용자들을 위한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채용 외에도 기업의 필수 니즈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락인(lock-in)을 강화하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