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은 17일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취약청년 및 자활기업의 산림복지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청년층의 사회진입을 돕고 자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산림복지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자활기업의 판로를 확장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취약 청년층 대상 산림복지 분야 취· 창업 지원사업 개발·운영, ▲국립산림복지시설 연계 자활 생산품 판로 확대, ▲산림치유음식 기술과 연계한 자활기업 사업모델 개발 및 확산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 청년들이 산림복지 분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진로캠프, 자격 취득, 일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해식 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취약 청년과 자활기업이 자립의 기회를 넓혀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