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남대문 기반 도소매 커머스 플랫폼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지난 9월 16일, 영국 법인 UK Charm Enterprises Ltd와 ‘K-도매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도매 상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남도마켓의 플랫폼 기술과 도매시장 네트워크, 물류 인프라를 UK Charm Enterprises의 현지 유통망 및 마케팅 역량과 결합해, 서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K-도매 상품의 홍보와 판매를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도마켓은 동대문·남대문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약 1만여 개 도매업체와 10만여 소매 사업자가 이용하는 국내 대표 도소매 커머스 플랫폼으로, 합배송, 정산, 직거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K-패션을 비롯한 국내 도매 상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UK Charm Enterprises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소속 기업으로, 다양한 국가에 걸쳐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제품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K-패션 및 K-라이프스타일 상품의 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남도마켓 양승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경쟁력 있는 도매 상품이 서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