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엠테크, 투자 유치.. “고속 제트 무인기·화물 eVTOL 사업 본격화”

무인항공기 및 발사 시스템 전문기업 ㈜유에이엠테크(UAMtech, 대표 함명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자사의 핵심 사업인 고속 제트 무인기(UAV), 유공압 발사시스템, 중·장거리 화물 eVTOL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양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UAMtech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함께 국방·민수·수출의 3대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는 특히 고속 제트 무인기와 트레일러, 차량, 함상형으로 구성된 발사 플랫폼에서 국내 유일의 공급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UAMtech는 고속 제트 표적기, 군용 드론, 대드론 방어 시스템, 장거리 물류용 드론 등 고성장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사업화 전략으로는 ▲대한항공 등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신뢰 구축(1단계) ▲주요 제품의 수익화(2단계) ▲M&A 및 해외 시장 진출(3단계)을 포함한 단계별 확장 로드맵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 품질 기준인 AS9100 인증 시스템 도입, ERP 기반 생산관리, 조립·시험 통합 체계 구축 등 양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회사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함명래 UAMtech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트 무인기 및 발사시스템의 양산 신뢰성과 화물 eVTOL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수출 중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UAMtech는 고속 제트 무인기와 유공압 기반 발사시스템, 회전이착륙 기술을 접목한 eVTOL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기술 성숙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방·민수·수출을 아우르는 단계별 전략 실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