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B2B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프리모(primo)’를 운영하는 곳간로지스㈜(대표 김자영)가 AI 인프라 전문기업 ㈜원츠넷(대표 이선혜)과 공식 총판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물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프리모’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자동 배차, 최적 경로 라우팅, 실시간 운임 산정 및 위치 추적, 운송 기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중개,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화물 운송 배차 플랫폼이다. 기존 운송 서비스의 아날로그 기반 문제점을 개선하여 운송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모는 미배차, 연락 지연, 운임 협의, 상하차 지시 등 운송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해 약 20%의 운송비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기사들에게는 운송료를 신속하게 지급함으로써 유동성 확보와 운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총판 계약을 체결한 원츠넷은 공공기관 대상 AI 및 보안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으로, 프리모의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장비 납품 및 설치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 IT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프리모를 활용한 물류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정시 납품 및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공동 확산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프리모 도입 확대 ▲운송·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공동 추진 ▲AI 인프라와 물류 서비스 통합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곳간로지스는 “이번 총판 계약은 아날로그 중심의 화물 운송 산업에 AI와 DX를 본격 도입하는 계기”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운송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는 단순 운송을 넘어 전 산업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로, AI 기반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있는 물류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물류 혁신 모델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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