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이티(ASET)는 2025년 9월 Pre-A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에스이티는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향상시킨 전고체·복합계 전해질막 기술을 개발 중인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이번 Pre-A 브릿지 투자 라운드에는 중소기업은행,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어센도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가 팔로우온(follow-on) 투자에 나서며 신뢰를 이어갔다. 주요 벤처캐피탈과 금융권이 함께 참여한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에스이티는 기술 상용화와 양산 체제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보수적인 자본시장 환경에서 에이에스이티가 단기간에 연속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은 기업 성장성에 대한 확신과 전고체 전해질 기술의 잠재력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석정 에이에스이티 대표이사는 “이번 Pre-A 브릿지 투자는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규·기존 투자자들의 신뢰와 정부 과제 선정을 기반으로 전고체 전해질막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당사의 전고체 전해질막은 기존 액체 전해질과의 호환성을 통해 반전고체부터 전고체 전지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어 시장 확장성이 크다”며, “추현석 CTO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대규모 양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A샘플 제출을 통해 세계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0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