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제2회 Cloud Big Tech 2025' 참가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 원종홍)는 9월 25일 개최된 ‘제2회 Cloud Big Tech 2025’ 행사에 참가해 공공 부문 인공지능(AI) 운영 혁신을 주제로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비아 공공사업팀 문효선 차장은 ‘AIOps 기반 AX 혁신 전략: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 차장은 공공기관 및 협력사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데이터 관리, AI 운영, 서비스 확산의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기존의 개별 솔루션 중심 접근 방식의 한계를 짚었다. 이와 관련해 문 차장은 가비아가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부터 머신러닝(ML),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에이전트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하여 중복 투자 방지와 운영 효율성 제고, 관리 자동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비아는 이번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넘어 AI 기술 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베슬AI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본격적인 AI 분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시장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비아가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발표에 관심을 보인 공공기관 관계자 및 IT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강연 이후에도 AI 플랫폼 관련 후속 질의가 이어졌으며, 이는 관련 기술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비아 정대원 상무는 “AI 기반 IT 운영(AIOps)을 통해 분산된 공공기관의 시스템 운영을 통합하고, 실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AI 전환(AX)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중심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