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대표 양혁)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대표 김진태)가 스마트 의료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허브의 의료 AI 플랫폼 ‘마이링크(maiLink)’를 유비케어의 전국 의료기관 네트워크에 연계·확산하고, 전자의무기록(EMR) 및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DICOM 연동)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료영상 관리 및 진단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링크’는 의료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판독 리포트를 생성하는 통합 AI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 약 550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유비케어는 자사의 병·의원용 EMR 솔루션 ‘의사랑’을 중심으로 전국 대리점과 플랫폼 채널을 통해 마이링크 솔루션의 도입을 지원하고 기술적 연계를 추진한다. 마이허브는 이를 기반으로 공급 및 유지보수 계약을 진행하고, 영상 송수신, 판독문 전송, GSPS(Grayscale Softcopy Presentation State) 연동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기관의 영상 진단 및 리포팅 환경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마이허브 양혁 대표는 “의료영상 기반 AI 플랫폼 마이링크가 EMR 시장 점유율 1위인 유비케어의 고객 인프라와 결합함으로써 스마트 의료 환경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을 통해 진료 효율성과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김진태 대표는 “유비케어는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AI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8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