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는 서산농업협동조합이 발주한 약 23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청남도 서산시 오남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벼 공동육묘장 스마트팜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은 그린플러스가 2025년 들어 수주한 10번째 스마트팜 신규 계약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농협 등 다양한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그린플러스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의 부여·보성 지역 공공 프로젝트, 민간 농업법인 팜팜의 대형 프로젝트 등을 연달아 수주했으며, 이번 농협과의 계약을 통해 농업인 지원형 스마트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스마트팜 부문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특히 발주처의 다변화가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팜 도입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농협 등 다양한 발주처로부터 추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수주 확대를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