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10월 1일 이화여자대학교와 아동 돌봄 협력 체계 구축,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 여성 경력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공 인력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대학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디지털 기반 일자리 확대에 따라 대학 내 여성 인재의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과 경력 지속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도 마련해 성평등한 일자리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추진 및 운영하고, 이화여대는 관련 학과와 연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생들은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아동 돌봄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재단은 대학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피해자 원스톱 지원을 위해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와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폭력 예방 교육 사업과 안심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와 일자리 박람회인 서울우먼업 페어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경력 지속을 지원해왔으며, 서울시 기업 대상 일·생활 균형 컨설팅과 워라밸 포인트제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써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 내 여성 인재들의 경제활동 기반과 일자리 지속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저출생 대응, 폭력 예방 및 여성 인재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특히 이공계 분야 여성 진출과 경력 지속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