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과 신탁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들이 보유 자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신탁을 활용한 기부 방법을 확대·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탁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금융기관 등 신탁기관에 위탁해 관리·운용하고, 그 수익이나 원금을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일반신탁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신탁기부 상품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보다 쉽게 해당 기부 방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인식 확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지정된 기부금을 활용해 아동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신탁을 통해 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 및 실무 지원을 담당한다.
초록우산은 이번 협약이 기존의 정기기부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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