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장례 비용은 평균 1500만원이 넘는다. 봉안당은 빽빽하고 획일적이다. 추모는 일년에 한두 번 납골당을 찾는 것이 전부다. 2025년 현재 연간 35만 명이 사망한다. 그러나 2050년 이후엔 100만 명을 넘어선다. 땅은 부족하고, 가족 구조는 해체되고 있다. 누구도 답을 내놓지 못한 ‘다사(多死) 사회’의 공포 앞에서, 한 디자이너가 풍수지리와 생성형 AI를 꺼내 들었다. 고인의 디지털 발자국을 모아 ‘내세(Afterlife)’를 만들겠다고 한다. 명당을 3D로 구현한 맞춤형 봉안함, 로컬에 저장되는 고인의 데이터베이스, AI로 재현된 고인과의 대화. 죽음을 디자인한다는 그의 말은 낯설게 들렸지만,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이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장례는 더 이상 관습의 영역이 아니라, 혁신이 절실한 산업이 되어버렸으니까.

50대 중반, 삼성을 나와 ‘죽음’을 선택하다
서울 역삼동 스타트업 밀집 지역 한 건물. 에프터라이프(AFTERLIFE) 운영사 노에브리오디너리의 사무실은 생각보다 아담했다. 2025년 7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답게 직원은 대표 포함 2명이다. 그러나 윤상원(55) 대표의 경력은 가볍지 않다.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 출신. PC 하드웨어 제조 스타트업 ‘포인투랩’의 공동창업자. 현재 삼성디자인교육원과 경희대학교 겸임교수이다.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가 왜 ‘장례’를 택했을까.
“1970년대생으로 살다 보니 이제 부고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
윤상원 대표는 말문을 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지인의 부고를 연달아 받으며 장례 비용의 현실을 체감했다. 평균 150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에 놀랐고, 동시에 이 시장이 연 10조원을 넘어서는 거대 산업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결정적으로, 2050년 이후엔 베이비부머와 X세대가 본격적으로 세상을 떠나기 시작하면서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통계를 봤다.
“2025년 현재 연 사망자가 35만 명입니다. 그런데 25년 후엔 3배가 됩니다. 한국 사회가 이걸 준비하고 있나요? 2001년 장사법 개정으로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뀐 것처럼, 이번엔 또 다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디자이너의 눈으로 본 장례 시장은 혁신의 사각지대였다. 전 국민이 고객이 될 수 있는 거대 시장임에도, 제품과 서비스는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이다. 봉안함은 획일적이고, 봉안당은 밀도가 높아 원치 않는 타인의 시설을 봐야 하고, 추모는 물리적 방문이 전부였다. 20년 넘게 디자인 혁신을 외쳐온 그에게 이 시장은 ‘보물창고’처럼 보였을 것이다.
“비즈니스에서 디자인은 장식이 아니라 경영 전략입니다. 제품 혁신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이뤄지거든요. 그런데 장례 산업엔 그게 없어요.”
윤상원 대표는 자신의 저서 ‘Design X Innovation’에서 강조했던 ‘디자인 주도 혁신’을 장례 산업에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단순히 봉안함을 예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장례 서비스 전체를 재설계하겠다는 야심이었다.

명당을 3D로 프린팅하고, 고인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다
에프터라이프의 첫 번째 차별화 지점은 ‘전통의 재해석’이다. 윤상원 대표는 한국 장례문화에서 풍수지리가 차지하는 상징적 의미에 주목했다. 과거 매장 시대엔 ‘묘자리’가 핵심이었지만, 화장이 보편화된 지금은 봉안함이 이를 대신한다. 그렇다면 봉안함에 명당의 개념을 입히면 어떨까.
“생성형 AI로 명당 지도를 3차원화해서 봉안함 디자인에 반영했어요. 고객이 원하는 특정 사이트의 지형을 스캔해서 맞춤형으로 구현할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할아버지 산소 옆 지형을 그대로 본떠 봉안함을 만드는 거죠.”
전통과 기술의 조합이 신선했다. 기존 봉안함 시장은 획일적인 사각 박스가 대부분인데, 에프터라이프는 친환경 소재에 개인 맞춤형 지형 디자인을 입힌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는 전략이다.
두 번째 차별화는 ‘디지털 추모 서비스’다. 윤상원 대표는 이 대목에서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과거엔 신체적 죽음이 끝이었어요. 하지만 현대인은 엄청난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잖아요. SNS, 사진, 영상, 문서… 이 데이터는 사망 후에도 디지털 세상에 영원히 남아요. 이게 종교적 관점의 ‘내세(Afterlife)’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봤죠.”
에프터라이프는 고인의 디지털 DB를 로컬에 저장하고, 가족이 이를 통해 언제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고인의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가족과 연계하는 기능도 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기술로 고인과 ‘대화’할 수 있는 선택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인의 목소리, 말투, 사진, 영상을 학습시켜서 AI로 재현하는 거예요. 가족이 원한다면 고인과 대화할 수 있죠. 윤리적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존엄사처럼 개인의 선택 영역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적 접근이냐는 질문에 윤상원 대표는 단호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80세 이상 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례 방식은 ‘자연장’이다. 존엄성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다. 한국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공간이 분리돼 있지만, 일본이나 서구에선 도시 속 묘지, 가정 내 ‘택묘(집에서 유골 보관)’가 일반적이다. 문화는 변하고, 윤리의 기준도 함께 진화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세 번째는 공간 사업으로의 확장이다. 초기엔 봉안 제품과 앱 서비스에 집중하지만, 장기적으론 새로운 패러다임의 추모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기존 봉안당처럼 빽빽한 납골 시설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공간이다.
“밀집도 높은 봉안당에서 원치 않는 타인의 시설을 보는 게 얼마나 불편한지 아세요? 우린 친자연적이고 개인화된 공간을 만들 겁니다.”
물론 장애물도 많다. 가장 큰 건 ‘인식의 벽’이다. 윤상원 대표는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마다 비슷한 반응을 들었다. “좋은 아이디어긴 한데, 우리 부모님한텐 글쎄…” MZ세대의 수용도는 높았지만, 실제 구매 결정권을 가진 중장년층은 망설였다. 전통적 장례문화가 뿌리 깊은 탓이다.
“결국 지속적인 홍보로 인식을 바꿔야 해요. 그리고 대형 상조회사가 독점한 폐쇄적 시장 구조를 뚫으려면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수죠.”
윤상원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일본은 화장률 100%, 2024년 기준 연간 사망자 161만 명의 거대 시장이다. 택묘가 일반적이라 봉안 용품 수요가 다양하고, 디지털 서비스 수용도도 높다. 에프터라이프는 고객 맞춤형 디자인, 친환경 소재, AI 디지털 봉안 서비스를 앞세워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인터뷰 말미, 그의 장례 계획을 물었다. 윤상원 대표는 조부님 산소 옆에 에프터라이프 가족묘를 설치하고 디지털 봉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의 서비스를 직접 쓸 계획이라는 얘기다.

“10년 안에 에프터라이프가 한국에서 새로운 장례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서비스가 되길 바랍니다.”
죽음을 디자인한다는 건 결국 삶을 디자인하는 일이다.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어떻게 추모받고 싶은지를 선택하는 것. 윤상원 대표가 그리는 장례의 미래는 낯설지만 필연적으로 다가올 풍경처럼 느껴진다. 연간 100만 명이 죽는 시대, 우리는 준비돼 있는가. 그 질문 앞에서 에프터라이프는 하나의 답안지를 내밀고 있다.
Sangwon Yoon, CEO of Afterlife, a designer who is moving graveyards to the cloud.
The average cost of a funeral in Korea exceeds 15 million won. Burial sites are crowded and uniform. Remembrance is limited to a visit to the columbarium once or twice a year. As of 2025, 350,000 people die annually. However, by 2050, this number is expected to exceed one million. Land is scarce, and family structures are disintegrating. Faced with the fear of a "multi-death society" for which no one has a solution, one designer has turned to feng shui and generative AI. He plans to create an "afterlife" by collecting the digital footprints of the deceased. This involves custom burial boxes that 3D-model auspicious sites, a locally stored database of the deceased, and AI-enabled conversations with the deceased. His idea of designing death may sound unfamiliar, but listening to his story, it dawns on me that this may be the most realistic solution. Funerals are no longer the domain of convention; they have become an industry in desperate need of innovation.

In his mid-50s, he left Samsung and chose death.
Housed in a building in the startup-heavy Yeoksam-dong district of Seoul, the office of Noevery Ordinary, operator of AFTERLIFE, was surprisingly compact. Founded in July 2025, the startup boasts just two employees, including the CEO. However, CEO Yoon Sang-won (55) has a considerable background. He previously worked as a senior designer at Samsung Electronics' Design Center and co-founded the PC hardware manufacturing startup Point2Lab. He currently holds an adjunct professorship at Samsung Design Education Institute and Kyung Hee University. Why would someone with such an impressive resume choose "Funeral"?
“Having lived in the 1970s, I realize that obituaries are no longer someone else’s story.”
CEO Yoon Sang-won began. Over the past few years, he'd received a string of deaths from acquaintances, bringing home the reality of funeral costs. He was shocked to see the average cost exceeding 15 million won, and at the same time, he realized this market was a massive industry, worth over 10 trillion won annually. Crucially, he saw statistics predicting that after 2050, as baby boomers and Generation Xers begin to pass away in large numbers, the annual death toll will exceed one million.
"As of 2025, the annual death toll stands at 350,000. But in 25 years, that number will triple. Is Korean society prepared for this? Just as the 2001 revision of the Funeral Services Act shifted from burial to cremation, this is a time for another paradigm shift."
From a designer's perspective, the funeral market was a blind spot for innovation. Despite being a massive market with potential for the entire nation, products and services had remained stagnant for decades. Columbariums were uniform, columbariums were so densely packed that visitors were forced to visit the facilities of unwanted strangers, and memorial services were limited to physical visits. Having championed design innovation for over 20 years, this market must have seemed like a treasure trove.
"In business, design isn't about decoration; it's about management strategy. Product innovation is achieved through design innovation. But that's not the case in the funeral industry."
CEO Yoon Sang-won decided to apply the "design-led innovation" philosophy he championed in his book "Design X Innovation" directly to the funeral industry. His ambition wasn't simply to create beautiful urns; it was to redesign the entire funeral service.

3D printing a geomantic site and storing the deceased in the cloud
Afterlife's first point of differentiation is its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 CEO Yoon Sang-won focused on the symbolic significance of feng shui in Korean funeral culture. While the "grave site" was central in the past era of burial, with cremation becoming more common, the burial box has replaced it. So, what if we incorporated the concept of auspicious sites into the burial box?
"We used generative AI to create a 3D map of auspicious sites and incorporated it into the design of the burial box. We can also scan the terrain of a specific site a customer desires and create a customized version. For example, we could create a burial box based on the exact terrain next to my grandfather's grave."
The combination of tradition and technology was refreshing. While the existing burial box market is dominated by uniform square boxes, Afterlife seeks to differentiate itself by incorporating eco-friendly materials and personalized terrain designs. This strategy targets the premium market.
The second differentiation is the "digital memorial service." CEO Yoon Sang-won emphasized this point.
"In the past, physical death was the end. But modern people leave behind enormous digital footprints. Social media, photos, videos, documents… This data remains in the digital world forever, even after death. I saw this as a new way to interpret the religious concept of the 'afterlife.'"
Afterlife is developing an app that will store a digital database of the deceased locally, allowing their families to commemorate them at any time. It also includes features that link the deceased's financial and personal information with their families. Going a step further, it will also offer an optional service that allows users to "converse" with the deceased using AI technology.
"We train AI to recreate the deceased's voice, speech, photos, and videos. If the family wishes, they can communicate with the deceased. While this may raise ethical questions, I believe it should be considered a personal choice, much like euthanasia."
When asked if this was a commercial approach, CEO Yoon Sang-won was firm. According to a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survey, the most preferred funeral method for those over 80 is "natural burial." This suggests a shift in the concept of dignity. While Korea separates the living and the dead, Japan and the West typically have urban cemeteries and "taekmyo" (home-based burial) at home. He believes that culture changes, and ethical standards evolve along with it.
The third is expansion into the space business. While initially focusing on burial products and app services, the long-term plan is to create a new paradigm of memorial parks. Unlike existing burial halls with densely packed ossuaries, these will be spaces offering privacy in natural surroundings.
"Do you know how uncomfortable it is to see the unwanted facilities of others in a crowded bongandang? We will create a space that is friendly to nature and personalized."
Of course, there are many obstacles. The biggest one is the "perception barrier." Every time CEO Yoon Sang-won explained his idea, he received a similar response: "It's a good idea, but I'm not sure about my parents…" While the MZ generation was receptive, the middle-aged and older generations, who hold the actual purchasing power, were hesitant. This stems from deep-rooted traditional funeral culture.
"Ultimately, we need to change perceptions through continuous promotion. And to break through the closed market structure monopolized by large mutual aid companies, differentiated marketing is essential."
CEO Yoon Sang-won is seeking a breakthrough in the Japanese market. Japan is a massive market, with a 100% cremation rate and an estimated 1.61 million deaths annually as of 2024. With traditional funeral services prevalent, demand for burial products is diverse and digital services are highly accepted. Afterlife is preparing to enter the Japanese market with customized designs, eco-friendly materials, and AI-powered digital burial services.
At the end of the interview, I asked about his funeral plans. CEO Yoon Sang-won said he was installing an Afterlife family grave next to his grandfather's grave and preparing a digital enshrinement. This suggests he plans to use his own services.

“I hope that within 10 years, Afterlife will become a service representing a new funeral paradigm in Korea.”
Designing death is ultimately about designing life. It's about choosing how you want to be remembered and how you want to be remembered. The future of funerals envisioned by CEO Yoon Sang-won feels unfamiliar, yet inevitably coming. In an era where a million people die each year, are we prepared? To that question, Afterlife offers a single answer.
墓地をクラウドに移すデザイナー、ユン・サンウォン・アフターライフ代表
韓国の葬儀費用は平均1500万ウォンを超える。奉安堂は密で均一である。追悼は年に1、2回納骨堂を探すのがすべてだ。 2025年現在、年間35万人が死亡する。しかし、2050年以降は100万人を超えている。土地は不足し、家族構造は解体されている。誰も答えを出せなかった「多死社会」の恐怖の前で、あるデザイナーが風水地理と生成型AIを取り出した。故人のデジタル足跡を集めて「来世(Afterlife)」を作るという。名堂を3Dで実装したカスタマイズされた封眼艦、ローカルに保存される故人のデータベース、AIで再現された故人との会話。死をデザインするという彼の言葉は見知らぬように聞こえたが、話を聞いてみるとこれこそ最も現実的な解決策かもしれないという気がする。葬儀はもはや慣習の領域ではなく、革新が切実な産業になってしまったから。

50代半ば、サムスンを出て「死」を選ぶ
ソウル駅三洞スタートアップの密集した地域の建物。アフターライフ(AFTERLIFE)運営会社ノエブリオディナリーの事務所は思ったよりも暗かった。 2025年7月に設立された新生スタートアップらしくスタッフは代表含め2人だ。しかし、ユン・サンウォン(55)代表のキャリアは軽くない。サムスン電子デザインセンターシニアデザイナー出身。 PCハードウェア製造スタートアップ「ポイントラップ」の共同創業者。現在サムスンデザイン教育院と慶熙大学兼任教授だ。派手な履歴の所有者がなぜ「葬儀」を選んだのか。
「1970年代生で暮らしてみると、今、富庫が他人の話ではないんです」。
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言葉を開いた。近年、知人の富告を相次いで受け、葬儀費用の現実を体感した。平均1500万ウォンが膨大な費用に驚き、同時にこの市場が年10兆ウォンを超える巨大産業であるという事実も分かった。決定的に、2050年以降はベビーブーマーとX世代が本格的に世を去り始め、年間100万人を超える死者が発生するという統計を見た。
「2025年現在、年の死者が35万人です。ところで25年後には3倍になります。韓国社会がこれを準備していますか?
デザイナーの目で見た葬儀市場は革新の死角地帯だった。全国民が顧客になることができる巨大市場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製品とサービスは数十年目の所定の歩みだ。奉安艦は画一的で、奉安堂は密度が高く不要な他人の施設を見なければならず、追慕は物理的な訪問がすべてだった。 20年以上にわたってデザイン革新を叫んできた彼にとって、この市場は「宝物庫」のように見えただろう。
「ビジネスでは、デザインは装飾ではなく経営戦略です。
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自身の著書「Design X Innovation」で強調した「デザイン主導イノベーション」を葬儀産業にそのまま適用することにした。単に奉安艦を綺麗にするのではなく、葬儀サービス全体を再設計するという野心だった。

名堂を3Dで印刷し、故人をクラウドに保存する
アフターライフの最初の差別化点は「伝統の再解釈」だ。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韓国葬儀文化で風水地理が占める象徴的意味に注目した。過去の店舗時代には「墓地」が核心だったが、化粧が普遍化された今は奉安艦がこれに代わる。それなら奉安艦に名堂の概念を着せばどうだろうか。
「生成型AIで名堂地図を3次元化して奉安艦のデザインに反映しました。顧客が望む特定のサイトの地形をスキャンしてカスタム化して実装することもできます。
伝統と技術の組み合わせが新鮮だった。既存の奉安艦市場は画一的な正方形ボックスがほとんどであるが、アフターライフは環境にやさしい素材にパーソナライズされた地形デザインを施した製品で差別化を図る。プレミアム市場を狙う戦略だ。
第二の差別化は「デジタル追悼サービス」だ。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この大目で声に力を入れた。
「過去には身体的死が終わりました。でも現代人は途方もないデジタル足跡を残すでしょう。SNS、写真、映像、文書…このデータは死後もデジタル世界に永遠に残ります。
エフターライフは故人のデジタルDBをローカルに保存し、家族がこれを通じていつでも故人を追慕できるアプリサービスを準備中だ。故人の金融情報や個人情報を家族と連携する機能もある。そしてさらに一歩進んで、AI技術で故人と「対話」できる選択的サービスも提供する。
「故人の声、話し方、写真、映像を学習させてAIで再現するんです。家族が欲しいなら故人と話すことができます。
商業アプローチかという質問に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断固たった。保健福祉部調査によると、80歳以上の高齢者が最も好む葬儀方式は「自然場」だ。尊厳性の概念が変わっているという意味だ。韓国は住んでいる者と死者の空間が分離されているが、日本や西欧では都市の中の墓地、家庭内の「テクミョ(家で遺骨保管)」が一般的だ。文化は変わり、倫理の基準も一緒に進化するというのが彼の考えだ。
三つ目は空間事業への拡張である。初期は奉安製品とアプリサービスに集中するが、長期的には新しいパラダイムの追慕公園を作る計画だ。既存の奉安堂のように密な納骨施設ではなく、自然の中でプライバシーが保障される空間だ。
「密集度の高い奉安堂で不要な他人の施設を見るのがどれほど不便なのか知っていますか?私たちは親自然的で個人化された空間を作ります。
もちろん障害物も多い。最大ののは「認識の壁」だ。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アイデアを説明するたびに同様の反応を聞いた。 「良いアイデアなのに、私たちの両親にはまあ…」MZ世代の受容度は高かったが、実際の購買決定権を持つ中長年層は躊躇した。伝統的な葬儀文化が根深いせいだ。
「結局、持続的な広報で認識を変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して大型商助会社が独占した閉鎖的市場構造を突き抜けるには差別化されたマーケティングが必須です」
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日本市場で突破口を探している。日本は化粧率100%、2024年基準で年間死亡者161万人の巨大市場だ。テクミョンが一般的で、奉安用品の需要が多様で、デジタルサービスの受け入れも高い。エフターライフは、顧客カスタマイズデザイン、環境にやさしい素材、AIデジタル奉安サービスを前面に出して日本進出を準備中だ。
インタビューの終わりに、彼の葬儀計画を尋ねた。ユン・サンウォン代表は祖父の酸素の隣にエフターライフ家族墓を設置してデジタル封眼を準備しているとした。自分のサービスを直接使う計画だという話だ。

「10年以内に、アフターライフが韓国で新しい葬儀パラダイムを代表するサービスにな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死をデザインするというのは結局人生をデザインすることだ。どのように記憶されたいか、どのように追慕されたいかを選択すること。ユン・サンウォン代表が描く葬儀の未来は見慣れないが必然的に迫る風景のように感じられる。年間100万人が死ぬ時代、私たちは準備されているのか。その質問の前で、アフターライフは一つの解答用紙を出している。
Afterlife 首席执行官 Sangwon Yoon 是一位致力于将墓地迁移到云端的设计师。
在韩国,一场葬礼的平均费用超过1500万韩元。墓地拥挤且千篇一律。人们每年只能去骨灰龛一两次以示纪念。截至2025年,每年有35万人去世。然而,到2050年,这一数字预计将超过100万。土地稀缺,家庭结构正在瓦解。面对“多重死亡社会”的恐惧,一位设计师转向了风水和生成式人工智能。他计划通过收集逝者的数字足迹来创造一个“来世”。这包括定制的墓盒,用3D模型模拟吉利地点,在本地存储逝者信息,以及通过人工智能与逝者对话。他关于设计死亡的想法可能听起来很陌生,但听了他的故事,我逐渐意识到,这或许是最现实的解决方案。葬礼不再是传统的领域;它已经成为一个迫切需要创新的行业。

50多岁时,他离开三星,选择了死亡。
AFTERLIFE 的运营商 Noevery Ordinary 位于首尔创业公司云集的驿三洞区一栋大楼内,办公室却出奇地紧凑。这家初创公司成立于 2025 年 7 月,包括 CEO 在内的员工只有两名。然而,CEO 尹尚元(55 岁)却有着相当丰富的背景。他曾担任三星电子设计中心高级设计师,并共同创立了 PC 硬件制造初创公司 Point2Lab。他目前担任三星设计教育学院和庆熙大学的兼职教授。拥有如此出色履历的人,为什么会选择“Funeral”呢?
“我生活在 20 世纪 70 年代,我意识到讣告不再是别人的故事。”
首席执行官尹尚元开始了采访。过去几年,他接连接到熟人去世的消息,这让他深刻体会到丧葬费用的现实。他震惊地发现,平均丧葬费用超过1500万韩元。与此同时,他也意识到这个市场规模巨大,每年产值超过10万亿韩元。至关重要的是,他看到一些统计数据预测,2050年后,随着婴儿潮一代和X世代开始大量去世,每年的死亡人数将超过100万。
截至2025年,每年死亡人数将达到35万人。但25年后,这个数字将增长两倍。韩国社会准备好了吗?正如2001年修订《殡葬法》时将土葬改为火葬一样,现在也是时候再次进行范式转变了。
从设计师的角度来看,殡葬市场是一个创新的盲区。尽管这是一个潜力巨大的市场,覆盖全国,但产品和服务几十年来一直停滞不前。骨灰龛千篇一律,骨灰龛过于拥挤,以至于访客不得不前往不受欢迎的陌生人的墓地,追悼会也仅限于现场参观。这个市场倡导设计创新已有20多年,因此对它来说,无疑是一个宝库。
“在商业领域,设计不是为了装饰,而是为了管理策略。产品创新是通过设计创新来实现的。但在殡葬行业,情况并非如此。”
首席执行官尹尚元决定将他在《设计 X 创新》一书中倡导的“设计引领创新”理念直接应用于殡葬行业。他的目标不仅仅是打造精美的骨灰盒,而是要重新设计整个殡葬服务。

3D打印风水宝地,将逝者遗体云端存储
Afterlife 的首要特色在于其“对传统的重新诠释”。首席执行官尹尚元 (Yoon Sang-won) 专注于风水在韩国丧葬文化中的象征意义。在过去的土葬时代,“墓地”占据着核心地位,但随着火葬的普及,墓箱取代了它。那么,如果我们将吉地的概念融入墓箱中,会怎样呢?
我们利用生成式人工智能创建了吉地3D地图,并将其融入到墓盒的设计中。我们还可以扫描客户想要的特定墓地的地形,并创建定制版本。例如,我们可以根据我祖父墓地旁边的地形来定制墓盒。
传统与科技的结合令人耳目一新。虽然现有的墓葬箱市场以千篇一律的方形墓葬箱为主,但 Afterlife 力求通过融入环保材料和个性化地形设计来脱颖而出。这一策略瞄准的是高端市场。
第二个差异化是“数字追悼会”。首席执行官尹尚元强调了这一点。
“在过去,肉体死亡意味着终结。但现代人留下了巨大的数字足迹。社交媒体、照片、视频、文档……这些数据永远存在于数字世界中,即使死后也是如此。我认为这是对宗教中‘来世’概念的一种新解读。”
Afterlife 正在开发一款应用程序,该应用程序将在本地存储逝者的数字数据库,以便逝者的家人随时缅怀逝者。该应用程序还包含将逝者的财务和个人信息与其家人关联起来的功能。此外,它还将提供一项可选服务,允许用户使用人工智能技术与逝者“对话”。
我们训练人工智能重现死者的声音、言语、照片和视频。如果家属愿意,他们可以与死者交流。虽然这可能会引发伦理问题,但我认为这应该被视为一种个人选择,就像安乐死一样。
当被问及这是否是一种商业手段时,首席执行官尹尚元态度坚定。根据韩国保健福祉部的一项调查,80岁以上老人最喜欢的葬礼方式是“自然葬”。这表明尊严观念正在发生转变。韩国将生者与死者分开,而日本和西方国家通常拥有城市公墓和在家中举行的“太庙”(居家葬礼)。他认为,文化在变迁,道德标准也随之演变。
第三是拓展空间业务。初期将专注于墓葬产品和应用服务,但长期计划是打造全新的纪念公园模式。与现有的骨灰龛密集的墓园不同,这些纪念公园将是一个在自然环境中提供私密性的空间。
“你知道在拥挤的奉安堂看到别人不需要的设施有多不舒服吗?我们将创造一个亲近自然、个性化的空间。”
当然,障碍重重。最大的障碍是“认知障碍”。每次尹尚元首席执行官解释他的想法时,得到的回应都大同小异:“想法不错,但我父母不太确定……”虽然MZ一代很容易接受,但掌握实际购买力的中老年群体却犹豫不决。这源于根深蒂固的传统丧葬文化。
“最终,我们需要通过持续的推广来改变人们的认知。而要打破大型互助公司垄断的封闭市场格局,差异化营销至关重要。”
首席执行官尹尚元正在日本市场寻求突破。日本市场规模巨大,火葬率高达100%,预计截至2024年,每年死亡人数将达到161万人。随着传统殡葬服务盛行,人们对殡葬产品的需求日益多样化,数字化服务也日益受到欢迎。Afterlife正准备凭借定制化设计、环保材料和人工智能驱动的数字化殡葬服务进军日本市场。
采访结束时,我问到了他的葬礼计划。首席执行官尹尚元表示,他正在祖父墓旁安装一个“来世”家族墓地,并准备进行数字安葬。这表明他计划使用自己的服务。

“我希望在10年内,Afterlife能够成为代表韩国新葬礼模式的服务。”
设计死亡最终就是设计生命。它关乎选择你希望被如何铭记,以及你希望被如何铭记。首席执行官尹尚元所设想的未来葬礼让人感到陌生,却又不可避免地会到来。在这个每年有百万人死亡的时代,我们准备好了吗?对于这个问题,《来世》给出了一个答案。
Sangwon Yoon, PDG d'Afterlife, un concepteur qui déplace les cimetières vers le cloud.
Le coût moyen d'un enterrement en Corée dépasse les 15 millions de wons. Les lieux de sépulture sont bondés et uniformes. Le souvenir se limite à une visite au columbarium une ou deux fois par an. En 2025, 350 000 personnes meurent chaque année. Cependant, d'ici 2050, ce nombre devrait dépasser le million. Les terres se font rares et les structures familiales se désintègrent. Face à la crainte d'une « société à morts multiples » pour laquelle personne n'a de solution, un designer s'est tourné vers le feng shui et l'IA générative. Il prévoit de créer un « au-delà » en collectant les empreintes numériques des défunts. Cela implique des boîtes funéraires personnalisées qui modélisent en 3D les sites propices, une base de données locale des défunts et des conversations avec les défunts activées par l'IA. Son idée de concevoir la mort peut sembler inhabituelle, mais en écoutant son histoire, je me rends compte que c'est peut-être la solution la plus réaliste. Les funérailles ne sont plus le domaine des conventions ; ils sont devenus une industrie qui a désespérément besoin d’innovation.

Au milieu de la cinquantaine, il a quitté Samsung et a choisi la mort.
Installés dans un immeuble du quartier de Yeoksam-dong, très fréquenté par les startups, à Séoul, les bureaux de Noevery Ordinary, opérateur d'AFTERLIFE, étaient étonnamment compacts. Fondée en juillet 2025, la startup ne compte que deux employés, PDG compris. Pourtant, Yoon Sang-won (55 ans), PDG, possède une solide expérience. Il a auparavant travaillé comme designer senior au centre de design de Samsung Electronics et a cofondé Point2Lab, une start-up spécialisée dans la fabrication de matériel informatique. Il est actuellement professeur adjoint au Samsung Design Education Institute et à l'université Kyung Hee. Pourquoi quelqu'un avec un CV aussi impressionnant choisirait-il « Funeral » ?
« Ayant vécu dans les années 1970, je me rends compte que les nécrologies ne sont plus l’histoire de quelqu’un d’autre. »
Le PDG Yoon Sang-won a commencé. Ces dernières années, il avait reçu de nombreuses informations sur le décès de ses proches, ce qui l'a amené à prendre conscience de la réalité des coûts funéraires. Il a été choqué de constater que le coût moyen dépassait les 15 millions de wons, et a réalisé, parallèlement, que ce marché était une industrie colossale, pesant plus de 10 000 milliards de wons par an. Il a notamment constaté que les statistiques prédisaient qu'après 2050, avec le départ massif des baby-boomers et de la génération X, le nombre annuel de décès dépasserait le million.
En 2025, le nombre annuel de décès s'élève à 350 000. Mais dans 25 ans, ce chiffre triplera. La société coréenne est-elle préparée à une telle éventualité ? Tout comme la révision de 2001 de la loi sur les services funéraires a remplacé l'inhumation par la crémation, le moment est venu d'opérer un nouveau changement de paradigme.
Du point de vue d'un designer, le marché funéraire était un angle mort pour l'innovation. Malgré un marché massif et un potentiel national, les produits et services stagnaient depuis des décennies. Les columbariums étaient uniformes, si denses que les visiteurs étaient contraints de se rendre dans les locaux d'inconnus, et les cérémonies funéraires se limitaient à des visites physiques. Ce marché, fervent défenseur de l'innovation en matière de design depuis plus de 20 ans, devait sembler être une mine d'or.
En affaires, le design n'est pas une question de décoration ; c'est une question de stratégie de gestion. L'innovation produit passe par l'innovation design. Mais ce n'est pas le cas dans le secteur funéraire.
Le PDG Yoon Sang-won a décidé d'appliquer directement au secteur funéraire la philosophie de l'« innovation axée sur le design », défendue dans son livre « Design X Innovation ». Son ambition n'était pas seulement de créer de belles urnes, mais de repenser l'ensemble du service funéraire.

Impression 3D d'un site géomantique et stockage des défunts dans le cloud
Le premier point de différenciation d'Afterlife réside dans sa « réinterprétation de la tradition ». Son PDG, Yoon Sang-won, a mis l'accent sur la signification symbolique du feng shui dans la culture funéraire coréenne. Si le lieu de sépulture était autrefois central dans les enterrements, la crémation, devenue monnaie courante, l'a remplacé. Et si l'on intégrait le concept de lieux propices à la sépulture ?
Nous avons utilisé l'IA générative pour créer une carte 3D des sites propices et l'avons intégrée à la conception du cercueil funéraire. Nous pouvons également scanner le terrain d'un site spécifique souhaité par un client et créer une version personnalisée. Par exemple, nous pourrions créer un cercueil funéraire basé sur le terrain exact à côté de la tombe de mon grand-père.
L'alliance de la tradition et de la technologie était rafraîchissante. Alors que le marché actuel des boîtes funéraires est dominé par des boîtes carrées uniformes, Afterlife cherche à se démarquer en intégrant des matériaux écologiques et des aménagements de terrain personnalisés. Cette stratégie cible le marché haut de gamme.
La deuxième distinction est le « service commémoratif numérique ». Le PDG Yoon Sang-won a insisté sur ce point.
Autrefois, la mort physique marquait la fin. Mais les êtres humains modernes laissent derrière eux d'énormes traces numériques. Réseaux sociaux, photos, vidéos, documents… Ces données restent à jamais dans le monde numérique, même après la mort. J'y ai vu une nouvelle façon d'interpréter le concept religieux de l'au-delà.
Afterlife développe une application qui stockera localement une base de données numérique des défunts, permettant ainsi à leurs familles de les commémorer à tout moment. Elle comprend également des fonctionnalités permettant de relier les informations financières et personnelles des défunts à celles de leurs familles. Plus encore, elle proposera un service optionnel permettant aux utilisateurs de « converser » avec les défunts grâce à l'IA.
Nous entraînons l'IA à recréer la voix, le discours, les photos et les vidéos du défunt. Si la famille le souhaite, elle peut communiquer avec le défunt. Bien que cela puisse soulever des questions éthiques, je pense que cela doit être considéré comme un choix personnel, tout comme l'euthanasie.
Lorsqu'on lui a demandé s'il s'agissait d'une approche commerciale, le PDG Yoon Sang-won a été catégorique. Selon une enquête du ministère de la Santé et des Affaires sociales, la méthode funéraire préférée des plus de 80 ans est l'inhumation naturelle. Cela suggère une évolution du concept de dignité. Alors que la Corée sépare les vivants des morts, le Japon et l'Occident ont généralement recours à des cimetières urbains et au « taekmyo » (inhumation à domicile). Il est convaincu que la culture évolue et que les normes éthiques évoluent avec elle.
Le troisième axe concerne l'expansion dans le secteur spatial. Initialement axé sur les produits funéraires et les applications, le projet à long terme vise à créer un nouveau paradigme de parcs commémoratifs. Contrairement aux salles funéraires actuelles, avec leurs ossuaires densément peuplés, ces espaces offriront une intimité préservée dans un environnement naturel.
Savez-vous à quel point il est désagréable de voir les installations indésirables d'autrui dans un bongandang bondé ? Nous allons créer un espace respectueux de la nature et personnalisé.
Bien sûr, les obstacles sont nombreux. Le plus important est la « barrière de la perception ». Chaque fois que le PDG Yoon Sang-won expliquait son idée, il recevait une réponse similaire : « C'est une bonne idée, mais je ne suis pas sûr de mes parents… » Si la génération MZ était réceptive, les générations d'âge moyen et plus âgées, qui détiennent le pouvoir d'achat réel, étaient réticentes. Cela découle d'une culture funéraire traditionnelle profondément ancrée.
En fin de compte, nous devons changer les perceptions grâce à une promotion continue. Et pour briser la structure fermée du marché monopolisée par les grandes entreprises d'entraide, un marketing différencié est essentiel.
Le PDG Yoon Sang-won cherche à percer sur le marché japonais. Le Japon est un marché colossal, avec un taux de crémation de 100 % et un nombre de décès estimé à 1,61 million par an d'ici 2024. Avec la prédominance des services funéraires traditionnels, la demande de produits funéraires est diversifiée et les services numériques sont largement acceptés. Afterlife se prépare à pénétrer le marché japonais avec des designs personnalisés, des matériaux écologiques et des services funéraires numériques basés sur l'IA.
À la fin de l'entretien, je l'ai interrogé sur ses projets funéraires. Le PDG Yoon Sang-won a déclaré qu'il installait une tombe familiale « Afterlife » à côté de celle de son grand-père et préparait une cérémonie numérique. Cela suggère qu'il compte faire appel à ses propres services.

« J’espère que d’ici 10 ans, Afterlife deviendra un service représentant un nouveau paradigme funéraire en Corée. »
Concevoir la mort, c'est finalement concevoir la vie. Il s'agit de choisir comment on souhaite qu'on se souvienne de soi et comment on souhaite qu'on se souvienne de soi. L'avenir des funérailles imaginé par le PDG Yoon Sang-won semble inconnu, mais inévitable. À une époque où un million de personnes meurent chaque année, sommes-nous prêts ? Afterlife offre une réponse unique à cette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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