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스타트업 ㈜그린루프(대표 한강진)는 10일,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IoT 기반 의류수거함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김포점에 이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의 협업을 확장한 사례다. 이번 설치는 송도점 내 ▲지하 2층 E/V홀(C5 기둥 인근)과 ▲2층 오네스타 연결 브릿지(헨리코튼 매장 옆) 등 고객 접근성이 높은 2개 지점에서 이뤄졌다. 아울렛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오피스텔 거주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고려해 배치했다. 그린루프의 IoT 의류수거함은 고객이 입지 않는 의류를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며, 수거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옷(Payiot)'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김포점에서 긍정적인 이용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송도점 설치로 고객 편의성과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진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의 협력을 계기로 스마트 순환경제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루프는 IoT 기술 기반의 의류 수거 인프라와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수거 의류의 재사용·재활용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실증사업을 포함해 현대백화점, 현대건설, 세종스마트시티㈜ 등과 협력하며, 대형 유통 및 건설사, 지자체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