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지난 10월 1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일대에서 ‘2025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페스타 – 제주의 일상에서, 로컬을 잇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며,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지역 로컬크리에이터 31개 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투자사, 예비 창업자 및 일반 참가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현판 수여식 및 기념촬영과 함께 립스(LIPS) 등 투자사를 초청한 투자설명회 및 매칭 상담회가 진행돼 로컬 창업팀들의 자금 조달과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했다. 2부와 3부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상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듣는 세화리 이야기’ 세션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이어 ‘인사이트 트립(세화리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권을 탐방하며 로컬 창업의 현장성을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컬 수다회 in 세화리’에는 현대백화점, 네이버 해피빈, 무인양품,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제주센터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로컬 브랜드의 유통 진출 전략 ▲플랫폼 입점 방안 ▲브랜드 확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 창업팀의 관심을 끌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로컬 창업 생태계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1008133